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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무관중으로 플레이볼!…외신도 뜨거운 취재열기

2020-05-05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무관중으로 플레이볼!…외신도 뜨거운 취재열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미뤄졌던 프로야구가 어제(5일) 무관중으로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외신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는데요.<br /><br />야구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KBO리그 정규시즌의 개막을 선언합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를 뚫고 막을 올린 프로야구,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관중 없는 개막전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개막 때마다 팬들로 가득찼던 관중석은 이렇게 텅 비어서 개막 분위기를 실감하기는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야구장을 휘감은 적막감에 덕아웃 선수들의 말소리까지 들릴 정도였고,<br /><br /> "오케이 오케이!"<br /><br />시원한 홈런포도 팬들의 함성이 없어 허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야구장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다양한 '랜선 이벤트'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팬들의 시구 영상이 상영됐고, 치어리더들은 실시간 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했습니다.<br /><br />20여개 외국 언론사도 야구장을 찾아 한국 프로야구 개막 소식을 전했고,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은 생중계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본 언론의 관심이 컸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이 무관중으로 먼저 개막을 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일본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서 취재를 나오게 됐습니다. 굉장히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."<br /><br />예정보다 38일이나 늦게 열린 개막전은 두 경기가 우천으로 지연되고, 광주 경기는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, 선수들은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야구할 수있게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고, 이 (야구를) 하고 싶었던 마음을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 야구를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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